<인생 설명서 부모님 꿈이 없는 아이 어떻게 지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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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성과학수학학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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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으면 확실한 공부동기가 생긴다는 믿음에서 부모들은 '장래희망이 뭐냐'라고 또는 '미래의 꿈이 뭐냐'라고 자녀에게 묻고는 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하면 좋겠다는 부모의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마음을 먹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보니 명확한 꿈을 가진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쓰지만, 매 순간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장래희망, 꿈이 없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꿈이 뭐냐?"
"커서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냐?"
이런 질문에 아이는 뭐라고 대답할까?
과학자, 의사, 선생님, 변호사, CEO, 유튜버, 디자이너...
부모가 원하는 답이 이런 직업을 말한다면, 질문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에게 물어야 할 것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방향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의사가 꿈이라고 답변한다면, 꿈을 이루기 위해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꿈은 아이가 원하는 직업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받은 꿈일 가능성이 높다.
진짜 아이의 꿈이라면, 아이 스스로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이고, 의사 중에서도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를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의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한다. 좋은 부모라면 의사가 된 이후에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를 물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진짜 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관리에서 장래희망은 그저 꿈을 이루는 수단일 뿐이다!
아이의 진로관리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점은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것이 꿈을 이루는 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직업은 그저 꿈을 이루는 수단일 뿐이다. 의사가 되는 게 진로목표라면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 '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마음속에 자신의 꿈이 구체화될 수 있으며, 진정 자신의 꿈인지 돌아볼 수 있다.
그저 경제적인 목적과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서 의사라는 직업을 장래희망이라고 대답해서는 좋은 의사가 될 수 없으며,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돈벌이 의사가 만족스러운 삶을 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그저 돈만 생각하고 의사가 된다면 의사의 직업적인 환경은 힘들고, 더럽고, 위험스러운 직업일 뿐이다. 3D(Different, Dirty, Dangerous) 업종과 다르지 않을 수 있다.
성적에 맞춘 진로관리 VS 진로적성에 맞춘 진로관리
부모는 늘 이상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게 된다. 이상은 높으나 현실에서 성적이 안되는 경우, 성적은 좋으나 꿈이 없는 경우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일지 고민하면서 당장 성적에 맞추어 아이의 꿈을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꿈은 바뀌는 것이므로 일단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서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조급함도 있다.
성적에 맞추어 적당한 대학과 적당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을 나쁘게만 바라볼 수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직업적인 목표에 맞추어 목표대학과 목표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최종 선택은 아이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 결국 꿈을 그리고, 꿈을 이루는데 아이 스스로의 선택이 배제되어서는 그 꿈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진로관리는 방향성을 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진로관리는 목표를 정하고, 방향성을 맞추는 일이다. 아이의 진로목표는 성적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격, 성향, 특기, 적성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진로관리를 위한 3단계 필수활동]
① 진로설계 : 진로목표 설정을 위한 진로탐색 활동
② 진학설계 : 진로목표 달성을 위한 대학과 전공 선택
③ 학업설계 : 목표대학, 전공을 위한 공부
막연한 꿈은 달성되기 어렵다.
아이의 꿈을 위해서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감이 있으며, 어려운 일에도 도전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부모의 높은 기대감이 아이를 위축시키고, 할 수 있는 일에도 도전을 꺼리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부모의 피드백이 충고나 조언이 아니라, 잔소리가 되지 않도록 아이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방향의 피드백이 주어져야 한다. 부모의 지나친 간섭은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과정을 생략하게 만들고, 의존적인 성향을 만든다. 이는 결국 막연한 꿈, 눈치 보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꿈을 구체화하는데 방해물이 되고 만다.
큰 꿈을 가지고 실패와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뒤에는 현명한 부모의 영향력이 자리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꿈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안내자의 역할에 그쳐야 한다. 진짜 그 꿈을 이루는 것은 아이의 생각과 의지가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모는 정보제공자 그리고 멘토의 역할을 하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아이가 꿈을 구체화하려면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스스로 경험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나는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윤택한 삶을 살아갈 경제력
남들이 부러워할 학력
존경받을 인품
타인과의 협력할 수 있는 사회성
아이도 처음이지만, 부모도 처음이다.
좋은 부모가 되는 건 그래서 어려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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